경제를 읽는 기술 HIT

경제를 읽을 수 있는 기술을 소개해 주는 '경제를 읽는 기술 HIT'를 이번 포스팅에서는 소개한다.

겉표지가 빨간것이 눈에 확 들어온다.

책을 펼치면 이렇다.

이 책은 크게 Old HIT와 New HIT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에 New HIT는 역사와 이슈, 트렌드로 나뉜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크게 두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Part.1인 Old HIT는 기존에 우리가 갖고 있는 경제 상식들이 얼마나 잘못되어 있는가를 알려주며, Part.2인 New HIT에서는 경제를 읽는 기술인 역사, 이슈, 트렌드를 소개한다.

Part.01 Old HIT. 3가지 신화
1. Hacking 분석
  경제 전문가들의 경제를 읽는 기술들에 대해 알아본다. 전문가라고 하는 그들의 예측은 얼마나 틀리고 있는가
2. Intelligence 정보
  우리들과 경제 정보의 관계를 알아본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정보는 진짜 정보(Intelligence)가 아닌 그냥 정보(Information)이다.
3. Theory 이론
  우리들이 배우는 경제 이론의 타당성을 알아본다. 경제 이론이 현대의 경제에 얼마나 들어맞지 않는가?

Part02. New HIT 경제를 읽는 기술
1. History 역사
 왜 경제사가 중요한가. 경제의 흐름이 돌고 돌기 때문에 역사가 중요하다.
2. Issue & Trend 이슈와 트렌드
 경제사를 통해 현재의 경제 이슈와 트렌드를 실제로 읽어내는 기술을 익히자.

이 책에는 목차의 소개에서도 알 수 있듯이 흥미를 끄는 내용들이 많이 들어있다. 특히, Part.1에서 경제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의 예측이 꽤 많이 빗나간다는 것을 알려주는 내용과 같은것들 말이다. 혹은 우리가 알고 있는 정보는 소수의 특권층 사람들이 이미 그 정보를 가지고 이익을 보고 나서 우리들에게 흘러들어오는 정보라는 사실과 같은 것들은 정말 흥미로운 내용이다.

경제에 대해서 잘 모르는 저와 같은 독자들이 봤을 때, 흥미롭고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지만 너무 장황하게 설명을 해서 핵심이 무엇인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명확하게 알 수 없다. 풍부한 경제 지식을 가지고 있는 필자가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풍부한 경제 지식을 갖고 있는 전문가라는 사람들을 설득하고자 필자의 지식을 총동원해서 자신의 논리를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나 같은 경제 지식이 얕은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책의 내용 파악이 더 어려웠던것 같다.

이 책은 10점 만점에 7점을 주고 싶다. 비록 책의 핵심이 무엇인지 파악하기는 어려웠지만 공감이 가는 내용들과 유용한 경제 정보들을 제공해주는 점을 높게 사고 싶다. 또한 이 책을 읽다 보니 나도 필자 처럼 높은 수준의 경제 지식을 갖고 싶다는 바램을 갖게 되었다. 이 바램이 경제에 대해 공부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을 통해 얻은 큰 수확이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