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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혁명, 클라우드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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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cloud), 우리말로 구름. 클라우드가 무엇이길래 이렇게 이슈가 되는가. 무엇이 궁금해서 읽은 책이다.
바로 클라우드 혁명(Management Strategies for the Cloud Revolution). 영문 제목과 한글 제목의 느낌이 너무나 다른 책이다.


보시기 전에 추천 한 번 부탁드려요.



책의 겉표지는 이렇다. IT리더를 위한 권장도서 1위라는 마크가 선명하게 보인다.


책을 펼치면 이런 느낌이다.


이 책은 크게 11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PART1, 클라우드 혁명
PART2. 신축성이 클라우드를 이끌다
PART3. 가상화가 모든 것을 바꾼다.
PART4. 프라이빗 클라우드
PART5.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PART6. 클라우드에 대한 저항
PART7. IT 조직의 재편성
PART8. 클라우드 시스템 보안
PART9. 클라우드 전략
PART10. 클라우드 혁명이 바꾸는 미래
PART11. NASA의 전략형 클라우드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혹은 클라우드(Cloud). 최근에 화제의 중심인 컴퓨팅 기술이다. 최근에 많이 광고했던 유클라우드니 다음 클라우드니 엔드라이브니 하는 것들은 모두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들이다. 그만큼 클라우드라는 기술이 우리 생활 가까이에 온 것이다.

그럼 클라우드 혹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정의를 한 번 살펴보자.
인터넷 기반(Cloud)의 컴퓨터기술(Computing)을 의미하는 것으로, 여기에서 구름(Cloud)은 컴퓨터 네트워크 상에 숨겨진 복잡한 인프라 구조, 인터넷을 뜻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사용자가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하지 않고도 인터넷 접속을 통해 언제든 사용할 수 있고 동시에 각종 정보통신 기기로 데이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사용 환경이다. 즉, 개인이 웹에 접속해서 포토샵, 오피스 같은 프로그램을 작업할 수 있고 그 작업에 대한 저장도 웹에서 하게 된다. 결국 가상 공간에 한 서버(컴퓨터)만을 놓고 이 한 컴퓨터를 통해 여러 사람이 개인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은행의 ATM이나 항공기ㆍ열차의 실시간 좌석 예약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또한 Google Apps의 경우 웹 브라우저로 이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비즈니스 응용 프로그램들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는 서버에 저장한다. 클라우드라는 용어는 1990년대에 거대한 규모의 ATM을 지칭하는 데서 쓰이다가, 소비자 중심의 웹 기반이 형성되는 21세기에 들어서야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용어가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장점은, 사용자의 데이터를 신뢰성 높은 서버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기기를 가지지 못한 소외 계층도 공용 컴퓨터나 인터넷에 연결되기만 한다면 개인 컴퓨팅 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개인이 가지고 다녀야 하는 장비나 저장 공간의 제약이 사라진다는 점이다. 그러나 서버가 공격 당하면 개인 정보가 유출될 수 있고, 재해로 서버의 데이터 손상되면 미리 백업하지 않은 정보를 되살리지 못한다는 문제점도 있다.

-시사경제용어사전. 기획재정부, 2010년

한마디로 말하자면, 다양한 소프트웨어나 서비스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대표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로 아마존의 EC2나 구글 앱스 등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웹스토리지와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들이 있다.

요즘에 스마트폰 및 태블릿PC가 급격하게 보급되면서 내PC의 데이터를 어디서든지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웹스토리지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급격하게 떠올랐다. 그러면서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클라우드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클라우드 혁명'이라는 책을 읽었다.

하지만 내 기대와 달리 이 책은 클라우드라는 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나와 있지 않다. 다만 기업이 클라우드를 왜 도입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씌여 있을 뿐이다. 또한, 번역본이다 보니 아마존이나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들에 대해서 주로 예시를 들어 설명하기 때문에 나같이 그런 서비스가 어떤 것인지 잘 모르는 사람이 읽었을 때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없었다. 한 마디로 잘못된 선택이였다.

그러나 이 책은 클라우드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않지만 기업이 왜 클라우드를 도입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알려준다. 사실 나와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책을 읽는 내내 '그래서 클라우드가 무엇인데?' 하는 의문이 지워지지 않은 채 클라우드를 도입하면 저비용으로 고성능의 컴퓨팅 파워를 얻을 수 있겠다 하는 단편적으로 클라우드의 이점에 대해서만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 대한 내 평점은 10점 만점에 3점이다. 이렇게 점수가 낮은 이유는
첫째, 제목이 클라우드 혁명인데, 클라우드 혁명이 무엇인가? 클라우드 혁명이 무엇을 가져온가? 에 대한 의문이 이 책을 읽고 나서도 해결되지 않는다는 점.
둘째, 영어식 문장이 너무 많이 포함된 엉성한 번역.
셋재, 외국의 사례만 나와 있기 때문에 예시도 공감대가 형성이 안되서 에시가 내용을 이해하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의문점만 키우는 꼴이 된 것.
그러나 클라우드를 도입하려는 기업의 IT담당자나 클라우드 개발자라면 교양으로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글의 어투를 바꿔봤는데 왠지 모르게 어색하네요. 재미있게 읽으셨으면 추천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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