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포스 R3 블루투스 키보드

집 PC에서 사용하는 키보드를 리얼포스R3로 교체하였습니다. 

Realforce R3TL BT 블랙 모델로 블루투스 텐키리스이며, APC 30g 균등 모델 입니다. 

 

한글 각인이 안되고 영문 각인만 된 모델로, 블랙 색상이지만 키캡은 완전 블랙이 아닌 그레이에 가까운 블랙 색상입니다.

 

좌측 상단에는 리얼포스 마크가 붙어있으며, 우측 상단에는 전원 버튼과 인디케이터가 있습니다. 사진이 좀 밝게 나오기는 했지만 키보드 상판은 블랙이고, 키캡은 그것 보다 다소 옅은색을 볼 수 있습니다. 짙은 색상의 조화가 굉장히 고급스러움이 뭍어나오며, 리얼포스 R3 키보드의 포스를 보여줍니다.

 

ESC 키캡만 빨간색으로 바꿔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키캡을 바꾸니 포인트도 되고 보기에 더 좋습니다.

 

토프레의 무접접 키보드는 처음 사용해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펜타그래프 방식의 로지텍 MX Keys나 한성의 무소음 적축 키보드와 굉장히 다른 느낌의 키감을 보여줍니다. 타건 느낌이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었는데 계속 사용해보니 기계식 키보드 보다 치는 느낌이 굉장히 좋습니다.

제 키보드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백스페이스와 엔터키에서 발생하는 탕탕 소리는 굉장히 거슬립니다. 특히 백스페이스 키에서 나는 탕탕거리는 스프링 소리는 정말 시끄럽습니다. 그 점만 뺴면 정말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리얼포스R3는 40만원에 가까운 비싼 가격은 다소 부담이 되지만 그 가격만큼의 좋은 타건감과 내구성을 보여주는 키보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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