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공개

생강빵이 공개되었습니다.

구글이 오늘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Gingerbread)를 공개하였습니다.

국내 회사들이 업그레이드 대란에 또 한번 휩싸이게 될 듯 합니다.
같이 진저브레드가 어떤 특징이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도록 합시다.

보시기 전에 추천 한 번 부탁드릴께요.

UI 개선

사용하기 쉽고, 익히기 쉬우며 파워 효율적으로 UI가 개선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테마가 많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키보드 개선

소프트 키보드가 더 빠른 입력을 위해 새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이전 버전 처럼 추천 단어 딕셔너리를 지원하고, 색상이 바뀌었습니다.
숫자 입력은 멀티터치와 쉬프트+키, ?123+키를 누름으로써 입력할 수 있습니다.

원터치 단어 선택

트랙볼을 사용하지 않고, 한번의 터치로 단어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복사할 단어를 터치하고 있으면 해당 단어가 선택이 됩니다.
또한 프리셀렉션 모드에서는 선택 화살표를 드래그 해서 범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향산된 파워 관리 기능

백그라운드에 돌고 있는 어플들을 적절히 종료시켜 파워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돌고 있는 어플들이 소모하는 파워를 좀 더 그랙픽적으로 보여줍니다.
또한 Running 탭을 추가해서 현재 돌고 있는 어플들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홈스크린의 옵션 메뉴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전화 지원

인터넷 전화번호 등록을 통해 퀵 다이얼로 인터넷 전화를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Near-field 통신 지원

NFC 태그를 읽을 수 있는 리더 어플리케이션이 탑재되었습니다.

NFC는 10cm 이내의 근거리에서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는 무선통신기술의 하나로 모바일 기기로 교통카드, 신용카드 등 결재가 가능할 뿐 아니라 전화번호나 각종 화일 등을 손쉽게 주고 받을 수도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다수의 카메라 지원

어플에서 어떤 카메라를 사용할지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마무리

진저브레드가 발표되면서 제조사들도 업그레이드를 해야할지 말아야할지를 선택해야하는 기로에 놓였습니다.
프로요의 어플의 SD카드 설치처럼 꼭 필요한 기능이 추가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출시한지 오래된 폰들은 업그레이드를 안해주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과연 제가 쓰고 있는 디자이어도 업글을 해줄지 궁금하네요.
마지막으로 진저브레드 소개 동영상 한번 봐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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